•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TV 골든 타임에 파격 편성된 '아이리스'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 ▲ 드라마 '아이리스' ⓒ 자료사진
    ▲ 드라마 '아이리스' ⓒ 자료사진

    '아이리스'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TBS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인 10.1%라는 기록을 세우며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지상파 방송에 앞서 방영을 시작한 유료 위성채널인 CS-TBS 채널에서도 유례없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뷰 관계자는 "'아이리스'는 평균 시청률이 1%대인 TBS위성 채널인 CS 채널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주 토요일에 방송된 8회는 무려 4.3%라는 위성채널 드라마 방송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이리스'의 다양한 볼거리와 빠른 전개가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리스'는 오는 26일 오사카와 내달 1일 도쿄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드라마 OST콘서트도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일본 내에서 한국 드라마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로 일본 시청자들의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일본 최대의 연휴기간인 골든위크의 마지막날인 오는 5일 4회가 방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