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3% 성장하는 놀랄만한 실적을 올려 화제다.

  • ▲ 배용준이 출연한 한국 홍보 TV-CF 스틸 컷. ⓒ 뉴데일리
    ▲ 배용준이 출연한 한국 홍보 TV-CF 스틸 컷. ⓒ 뉴데일리

    키이스트가 지난 1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81억6143만4247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도 키이스트 전체 영업이익 규모를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매출 및 이익이 급성장한 배경에 대해 키이스트는 "자회사BOF와의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고,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 용역 매출 증가가 1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나아가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이지아를 비롯한 소속배우들의 꾸준한 활동이 매출 증가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도쿄돔 이벤트',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부가적 콘텐츠 사업으로 실황 DVD발매, 3D 영상 극장 상영, 화보집 발간 등에 따른 다양한 수익이 발생한 것 역시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드림하이'와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에서의 각종 라이센스 및 MD 사업 등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향후 원소스멀티유즈 노하우를 적극 살린 부가 콘텐츠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