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년의 톱스타 심은하가 예금만 17억원에 달하는 '현금부자'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침에 따라 지상욱 후보의 학력, 경력, 재산, 병역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 ▲ 영화배우 심은하(오른쪽)와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
    ▲ 영화배우 심은하(오른쪽)와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

    선관위에 따르면 지 후보와 배우자 심은하의 재산 총액은 59억732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아내 심은하 명의로 된 재산은 무려 25억원대로 집계됐다.

  • ▲ 지상욱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공직선거후보자재산신고서. ⓒ 뉴데일리
    ▲ 지상욱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공직선거후보자재산신고서. ⓒ 뉴데일리

    심은하는 본인 이름으로 예금 16억8200만원, 보험 5158만원 등 총 17억원을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아파트가 5억원에 달하고, 2억원이 넘는 골프회원권과 1억2000만원대 2004년식 폭스바겐 투아렉(취득가액 6568만원)을 모두 합칠 경우 총 재산은 25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 후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가 18억여원, 본인 명의로 된 인천 강화군 길상면 대지 및 임야가 12억4719만원, 2005년식 그랜저가 1억3000여만원, 증권이 1억2000여만원, 골프 콘도리조트가 2억5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금은 3205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묘한 대조를 이뤘다. 지 후보 명의로 된 재산을 모두 합하면 34억을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