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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따오기 양저우, 룽팅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우포 따오기 부부는 지난 4월 6개의 알을 낳았으며 이 가운데 하나가 5월 1일 첫 번째로 부화에 성공했다. -
- ▲ 따오기 ⓒ 자료사진
부화한 새끼 따오기는 건강이 양호하며 앞으로 따오기 복원팀의 보살핌 속에 인공 사육될 계획이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따오기가 부화되는 기간이 평균 28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할 경우 나머지 알도 5월중 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저우, 룽팅 부부는 지난 2008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당시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따오기 1쌍 기증 의사를 처음 밝혔으며 그해 8월 25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방한 ‘중국 따오기 기증 및 한·중 증식·복원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경남도는 2008년 10월 17일 중국에서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로 입식했으며, 지난해 2마리가 개체수 증식에 성공했다.따오기는 1978년 판문점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남 우포늪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 생물자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