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에 숨겨진 화제의 캐스팅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존 파브로 감독이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비서로 출연한 것.

  • ▲ '아이언맨2'의 존 파브로 감독. 사진은 영화 속에서 토니 스타크의 비서 역으로 열연하는 모습. ⓒ 뉴데일리
    ▲ '아이언맨2'의 존 파브로 감독. 사진은 영화 속에서 토니 스타크의 비서 역으로 열연하는 모습. ⓒ 뉴데일리

    ◇1편에 이어 2편까지, 확실한 조연 캐릭터로 자리매김?

    토니 스타크가 자신이 직접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이후 시작되는 새로운 전개, 그리고 1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언맨2'의 존 파브로 감독이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토니 스타크의 비서 '호건'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사실 존 파브로 감독은 '딥 임팩트', '베리 배드 씽', '데어데블'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출신 감독이다.

    전미 2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엘프'를 감독하는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각본, 연출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 그는 '아이언맨'의 메가톤급 히트를 통해 이제는 블록버스터 감독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뉴데일리
    ▲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뉴데일리

    하지만 현재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한 존 파브로 감독은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의 비서로 깜짝 출연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바 있다. 특히 토니 스타크 곁에서 마치 보디가드처럼 큰 체격과 양복 차림을 하면서도 틈틈이 던지는 유머로 눈도장을 찍었던 존 파브로 감독은 '아이언맨2'에선 1편보다 늘어난 분량에 더욱 유머러스해진 캐릭터로 등장,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위플래시의 공격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토니 스타크를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달려가는 든든한 보디가드이자 운동 연습 파트너, 그리고 능숙한 실력의 운전 기사까지, 토니 스타크의 곁에서 다양한 역할을 모두 해내는 비서 '호건'.

    2편에서 한층 보강된 캐릭터로 영화 속 재미를 더하는 존 파브로 감독은 실제 감독과 배우 그 이상의 친분을 자랑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극중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