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29일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만나 "책임감을 갖고 빠른 시일내에 후보단일화에 대한 절차에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민주당 김진표 후보(오른쪽)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왼쪽) ⓒ연합뉴스
    ▲ 민주당 김진표 후보(오른쪽)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왼쪽) ⓒ연합뉴스

    한시간 가량 진행된 회동에서 양측은 "후보등록 이전인 5월12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며 "두 후보는 6.2 지방선거와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양 후보측 실무진들은 이날 오후부터 실무협의회를 개시해 경기지사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