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대로 가수 은지원(32)이 자신의 결혼식 사진과 신부의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소속사 GY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와이에서 21일(한국시각) 웨딩마치를 울린 은지원과 신부 이모씨의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사진).

  •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은지원이 결혼식 사진을 외부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에서 은지원은 검은색 나비 넥타이에 흰색 턱시도를 입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 화관을 쓰고 화이트 톱드레스를 입은 신부 이씨 역시 미소를 띤 채 은지원의 팔짱을 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의 한 측근은 지난 22일 귀국 직후 "바쁜 일정속에도 은지원이 시종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하며 "사정상 연예인 동료들과 언론 취재진이 참석치 못했지만 조만간 결혼식 장면을 공개할테니 기다려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 하와이로 출국한 은지원은 가족과 현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하와이의 한 해변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축구선수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알려진 신부 이씨는 은지원보다 2살 연상인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