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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배우 박해일 ⓒ 연합뉴스
영화배우 박해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DMC단지 내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4월 다시보기' 프로그램의 작품으로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질투는 나의 힘'은 지난 2003년 개봉해 3개월 간 33,583명이 관람한 작품(영진위 집계 기준)으로 당시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는 못했지만, 이후 박찬옥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문성근, 박해일, 배종옥 등 출연배우의 연기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영진의 진행으로 영화배우 박해일을 비롯해 박찬옥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박찬옥 감독의 '파주'가 상영된다. 영화 '파주'는 이선균과 서우가 출연한 화제작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한국영상자료원 관계자는 "두 작품은 재상영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작품"이라며 이번 ‘다시보기’의 4월 작품으로 선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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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과 '파주' ⓒ 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