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 입니다. 이번에 일본의 관광 길 기사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의 멤버이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도묘지 역을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츠모토 준이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 ▲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마츠모토 준, 사쿠라이 쇼) ⓒ 연합뉴스
    ▲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마츠모토 준, 사쿠라이 쇼) ⓒ 연합뉴스

    일본 매체 오리콘은 8일 일 국토 교통성 관광청이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선정한 '일본의 얼굴'에 인기 그룹 아라사기 선정돼, 이날 관광 내비게이터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츠모토 준을 비롯해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 쇼와 아이바 마사키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처음 일본의 얼굴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상당히 놀랐다"며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679만명으로 이 중 한국인(159만명)과 중국인의 비율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양국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는 아라시를 기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일 관광청은 앞으로의 일본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낸해 대비 약 3배 가량의 예산을 투자해 방일 외국인 여행자를 2013년까지 1,500만명, 더 나아가 3,0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홍보에 나선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이바 마사키는 중국어, 사쿠라이 쇼는 영어, 마츠모토 준은 한국어로 각각 메세지를 전했다. 특히, 마츠모토 준은 "올해 국내 여행을 두 번 다녀왔는데 그 지역에 따라 식생활 문화가 다른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각각의 곳에 있는 문화를 전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일본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아라시는 'Japan, Endless Discovery'을 내걸고 방일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동아시아 등 해외 프로포션 활동을 진행하며, 아시아 각국의 TV CM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내 아라시 팬들은 즐거운 상상에 빠졌다. 이들은 "한국말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국내 TV에서 볼 수 있다면 하루종일 켜놓고 있을거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아라시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아시아 투어로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