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과 결별설 진짜?

강심장 예고편서 '결별설' 언급 중 눈물 쏟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사진)이 연인 김용준과의 '결별설'에 대해 방송 중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예고편에 얼굴을 비친 황정음은 SG 워너비 김용준 사이에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정말 헤어졌었다"고 고백, 세간에 떠돌던 소문이 어느 정도 사실과 일치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 황정음은 "너 정말 질린다"는 말을 김용준에게 건네는 등 실제로 '결별 위기'를 겪었음을 내비쳤다.

이처럼 황정음이 눈물을 흘리며 김용준과 헤어졌던 사실을 토로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문이 정말 사실이었냐", "완전히 결별했던 게 맞냐"는 질문을 던지며 이들 커플의 결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황정음-김용준 커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당시부터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으며 종영 이후엔 연예가와 증권가에도 관련 내용이 퍼져, 황정음-김용준이 방송 중 "결별 소문은 사실무근"임을 해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황정음은 지난달 26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후 '연인' 김용준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를 두고 황정음은 "김용준이 신인상을 탈 때 내 얘기를 안해서 복수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