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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에게 7억원의 상품을 판매한 혐의로 일본 대형 백화점 점포 직원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9일 보도를 통해 히로시마현에 거주하는 치매 여성(87)에게 피의자가 2년간 총 7,000만엔의 상품을 판매한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피의자는 식료품과 옷, 인테리어, 미술품 등을 피해자에게 판매했으며,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치매 노인을 상대로 제품을 강매시킨 것인지에 대한 수사가 현재 진행중에 있다. 또 지난해 말경에야 피해 여성이 치매였던 사실을 알게 됐다는 해당 점포는 여성의 후견인과 환불을 협의 중인 상태다.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혼자서 살고 있으며, 물품 대금을 지불 할 때 피의자가 은행에 동행해 입금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선의로 한 것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백화점 점포 관계자는 "사내 규칙으로서 노인과 단독으로 물품에 대한 교섭을 하는 건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