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낭소리’, ‘똥파리’ 등 숨겨진 웰메이드 작품을 내 손으로 발굴, 상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 ▲ CJ CGV '무비꼴라쥬' ⓒ 뉴데일리
    ▲ CJ CGV '무비꼴라쥬' ⓒ 뉴데일리

    29일 CJ CGV는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 '관객 프로그래머'를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비꼴라쥬는 2004년 멀티플렉스 최초로 도입된 CGV 인디영화관을 전신으로, ‘작지만 잘 만들어진(Well-made)’ 영화의 적극적인 발굴 및 상영기회 확대를 목표로 탄생한 다양성영화 상영 브랜드다.
     
    무비꼴라쥬 '관객 프로그래머'는 관객이 직접 영화를 선택하고 상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영 프로젝트로, 극장과 관객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관객 참여형 관람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다양성영화 열혈 영화 관객(시네필) 및 영화인을 발굴하는 동시에, 다양성영화 제작자들과 관객과의 만남으로 상호 이해의 폭 확대를 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겨 있다.

    한편, 무비꼴라쥬 '관객 프로그래머'로 2010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되는 이들에게는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상영될 영화를 먼저 스크리닝한 후 손수 결정할 수 있는 기회와 직접 기획한 기획전을 개최할 수 있는 특혜가 제공된다. 또, 무비꼴라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무비꼴라쥬 패스카드가 지급되며, 무비꼴라쥬 시네마톡∙아트톡 등의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어보는 무비꼴라쥬 영화 아카데미에도 초청된다.   

    총 10명으로 제한된 '관객 프로그래머'는 평상시 영화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는 20대 이상의 남녀노소 모두 참여 가능하며, CGV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코너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CGV 다양성영화팀 김영 팀장은 “무비꼴라쥬 관객 프로그래머는 관객 중심의 상영 프로젝트로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숨겨진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고자 기획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