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마크해던은 2003년 소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사건’으로 독창적인 캐릭터와 구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얻으며 이름을 떨쳤다. 

  • ▲ ‘쾅! 지구에서 7만광년’ ⓒ 뉴데일리
    ▲ ‘쾅! 지구에서 7만광년’ ⓒ 뉴데일리

    이번에 펴낸 ‘쾅! 지구에서 7만 광년’은 추리와 SF가 혼합된, 신나고 즐거우며 감동적인 모험 소설이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걸핏하면 야단을 맞고 공부를 못하는 문제아 짐보와 찰리. 이들이 우연히 학교 선생님들의 ‘외계어 대화’를 엿들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체불명의 남자들이 짐보와 찰리를 뒤쫓고, 여기에 짐보의 누나 베키가 합류하면서 얼떨결에 세 악동의 우주 모험이 시작된다. 흥미진진한 여정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미처 몰랐던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과 가족 사랑의 마음까지 가슴 벅차게 깨닫게 되는 책이다.

    비채 펴냄, 336쪽, 1만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