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현이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결별했다.
    김병현은 15일(현지시간) 팀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후 샌프란시스코 부단장과 면담을 갖고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김병현은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와 2주 단위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16일까지 2주일동안 지켜보고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든가, 아니면 방출시키거나, 또는 선수 스스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김병현은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등판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고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이제 메이저리그의 타 구단과 접촉이나 일본 또는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선택해야 할 입장이다. 김병현이 마이너리그행은 거절하고 있어서 메이저리그에 남을 가능성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