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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꽃미남 배우 강동원과 고수가 한 스크린 안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다.
영화 <전우치>와 <의형제>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크린 톱스타 강동원과 지난해 제대후 영화 <백야행>과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른 고수가 영화 <초능력자>에 나란히 캐스팅 됐다고 15일 제작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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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초능력자> 출연을 확정지은 강동원과 고수 ⓒ 연합뉴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란 점과 탄탄한 각본으로 일찌감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던 <초능력자>는, 외모, 연기력,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두 남자 강동원과 고수의 동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명실상부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화 <초능력자>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소시민 규남(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맞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로 ‘2010년 대한민국 서울에 초능력자가 숨어산다’ 라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현재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강동원은 "초능력자라는 파격적인 역할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는 <전우치> 도사 역으로 분해 보여줬던 액션과 <의형제>의 감정을 혼재시킨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수는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평소엔 법 없이도 살 것처럼 순진무구하지만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 <백야행>을 비롯해 ‘고수앓이’, ‘고비드’ 등의 열풍을 낳은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등 그간 과묵한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 온 그가 이번에는 의협심 넘치는 귀여운 남자로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2010년 가장 HOT한 만남이라 불리는 두 배우의 기대작 <초능력자>는 오는 5월 중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