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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 시즌2'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로부터 선정성을 이유로 '의견제시'라는 경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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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위는 지난 1월 30일 방송된 '우결'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이선호-황우슬혜의 대화와 행동이 전반적으로 "지상파의 내용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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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 중 이선호가 황우슬혜의 드레스를 들춰 올리는 장면과 "날 덮치려고 술 취한 슬혜를 데리고 내 방으로 왔다"는 이선호의 발언 등에 대해 방통심위는 "'15세 이상 시청가'라고 하지만 전반적인 표현 수위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우결'에 합류한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은 화보 촬영 당시 '선정성 논란'과 더불어 황우슬혜의 '나이 파문'까지 불거지며 '조기 하차설'에 시달려왔었다.
한편 스케줄 문제가 겹쳐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 입장을 밝힘에 따라 '우결'은 당분간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등 두 커플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