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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와 멋스러운 패션으로 중국 대륙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얼짱거지’가 캐릭터 상품으로 변신해 조만간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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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짱거지’ 캐릭터 @온바오닷컴
온바오닷컴은 9일 시안일보(西安日报)의 보도를 이용 “‘얼짱거지’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캐릭터화한 ‘시리거(犀利哥, 엣지남)’란 이름의 상표가 최근 국가상표국에 등록 신청된 상태”라고 전했다.
상표등록을 신청한 사람은 자오샤이카이라는 남성이라는 사실만 공개됐을 뿐, 그의 신상과 관련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자오씨는 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표를 등록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것은 '얼짱거지'와 그의 두 자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절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리거'라는 상표가 국가상표국의 정식 비준을 거친다면 관련 캐릭터 상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르면 3월말부터 정식으로 시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얼짱거지'의 흑백 사진을 본 대다수 중국 네티즌들은 “캐릭터상의 모습이 쿠바의 유명한 혁명가 체 게바라를 연상시키며 우수에 가득 찬 그의 매력이 잘 드러났다”는 평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