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의 실전투구를 주말엔 볼 수 있게 됐다.

  • ▲ 박찬호 ⓒ 연합뉴스
    ▲ 박찬호 ⓒ 연합뉴스

    미 뉴저지 지역신문 ‘더 스타레저’는 8일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의 말을 인용 ‘박찬호가 9일부터 라이브 피칭을 시작한 후 주말쯤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지라디 감독은 9일부터 박찬호와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 불펜요원 다마소 마르테 등에게 라이브 피칭 훈련을 시작,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이미 5인 개막 엔트리 포함을 확정지었다.
    양키스는 13일 볼티모어, 디트로이트와 팀을 두 팀으로 나눠 각각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스쿼드 시범경기를 치른다. 볼티모어와 홈 경기. 디트로이트와는 원정경기를 갖는다.
    14일엔 피츠버그와 원정경기가 잡혀있다. 박찬호는 이 3경기 가운데 1~2경기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