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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에서 한국산 방망이들이 불을 뿜었다.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6일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3루타를 포함해 안타 2개를 휘둘렀다. -
- ▲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 ⓒ 연합뉴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세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뉴욕 양키스에서 새로 영입한 외야수 셸리 던컨과 교체됐다.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이날 대타로 출전,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일본 후쿠오카시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대신 대타로 출장, 가운데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장쾌한 2루타를 때렸다.
지난달 27일 세이부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5경기 만에 맛본 손맛이다.
이범호(소프트뱅크)는 이날 이승엽과 맞붙은 시범경기에서 처음 대타로 출장해 안타를 신고했다. 이범호는 8회말 무사 2루에서 우완 도카노 마사후미의 직구를 잡아당겨 유격수 키를 넘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