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바로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쉰다’는 것이다. 입으로 숨을 쉬면 만성적인 세균 감염 상태가 돼서 온몸의 면역기능이 손상되고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 ▲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 뉴데일리
    ▲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 뉴데일리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은 이처럼 영유아 및 성장기 어린이들이 면역력 약화로 인해 자주 걸리는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질환 등의 질병에 대한 정보와 부모의 역할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자율신경과 면역에 대한 권위자인 두 저자는 ‘아이의 건강은 부모의 책임이다’라며 서문을 열고, 학습능력과 체력을 키우는 것 만큼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평생 건강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책은 ‘아이가 병에 걸렸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증거’, ‘만 15세 이전까지 최대한 면역력을 완성해야 한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의 몸’, ‘내 아이 면역력 체크 리스트’, ‘내 아이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것’, ‘면역력 덕분에 질병과 약에서 벗어난 아이들’ 등 총 6파트로 나눠져 있다.

    이를통해 저자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식단, 생활습관, 운동법, 수면습관을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집에서 언제든 할 수 있는 면역강화 체조, 하루 2분씩 실시하는 증상별 손톱자극요법, 체질개선을 위한 일주일 식단 등이다.

    또 실제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아토피에서 자유로워지고, 천식에서 벗어난 수기와 사례가 함께 실려 있어 부모로서 내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게 한다.

    만일, 자신의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고, 부드러운 음식만 찾는다면 당신도 지금 바로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지 않나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전나무숲 펴냄, 240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