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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연아였다. 사상 최고점수로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쓴 ‘피겨여왕’ 김연아가 28일 오전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다시 한번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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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의 갈라쇼 연기 ⓒ 연합뉴스
김연아는 이날 연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배경음악인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명품 연기’로 관중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매혹시켰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갈라쇼 배경음악을 리한나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에서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으로 바꿨다.
숨죽이며 기다리는 관중들 앞에 등장한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에서 실수를 했으나 두 번째부터는 깔끔한 점프를 이어나갔다. 관중들은 김연아의 점프나 스핀마다 박수와 환호로 열광했다.이날 갈라쇼에는 김연아 외에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와 동메달 조애니 로셰트, 남자 싱글 금메달 에반 라이사첵과 은메달 에브게니 플루셴코 등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나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