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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해리포터' '아바타' 만드는데 1723억원 쓴다

입력 2010-02-24 23:36 수정 2010-02-25 08:49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기획과 창작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올 올해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삼아 모두 172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처럼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토리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재웅 한콘진 원장은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창의인재 양성' '문화기술 연구개발 활성화' '전략시장 진출 지원' 등 3개 분야를 2010년의 핵심 추진전략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0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연합뉴스 ">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0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연합뉴스

이 원장은 특히 "영국 조앤 롤링이 쓴 해리포터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308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콘진이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둔 사업분야는 기획과 창작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의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이 원장은 '대한민국 신화(新話)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스토리의 경쟁력이 곧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이라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었다.

한콘진은‘한국형 아바타’탄생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3D, VFX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수출지향의 컴퓨터그래픽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CT(문화기술)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 원장은 "CT 분야에는 작년 대비 33% 이상 늘어난 총 506억원의 국가 R&D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콘진이 책정한 2010년 전체 예산규모는 작년보다 4% 가량 늘어난 총 1723억원이다.

이 원장은 밝힌 올해 한콘진의 구체적 추진 예정 사업 내용으로는 스토리창작센터 구축, 영상콘텐츠 창작 개발 지원, 게임 분야 기업 지원 및 e 스포츠 활성화, 해외 마케팅 및 해외 전시회 지원 등이다.

한콘진은 우선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 스토리창작센터를 구축해 우수 스토리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한콘진은 이런 사업을 토대로 올해 창작인력 100명, 제작인력 920명을 배출할 예정이고 콘텐츠 산업 고용규모를 전년대비 5.2% 높은 53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르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 우수 창작 프로그램과 포맷, 합작물 제작 등에 73억원을 투입하고 게임 분야에 지원에도 136억원을 책정햇다.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96억원이 투입돼 단행본 제작, 캐릭터 활용 전략상품,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등에 시용될 계획이다. 대중문화 분야에서는 우수 음악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23억원,한국 패션 해외 홍보에 21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문화원형 창작 소재를 개발해 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만드는 데 22억원을 투자한다.

해외 마케팅 분야에서는 전략 시장으로 삼고 있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전시회의 '한국공동관' 개설에 90억원, 국제 수준 방송 · 게임 · 캐릭터 견본시장 국내 개최에 57억원, 방송 콘텐츠 해외교류 지원에 2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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