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일(사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19일 "정부부처를 이전하는 세종시 원안은 잘못된 것"이라고 못박은 뒤 정부여당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힘을 보탰다.

  • 박 이사장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표만 된다고 나라를 어렵게 만드는 일을 함부로 해선 안되고, 그런 일을 하면 정치 지도자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5년 전 세종시 원안에 반발해 의원직을 사퇴한 박 이사장은 "국가 발전과 경영을 생각하면 세종시 원안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문제"라며 "아직도 그걸 갖고 권력투쟁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국가의 이익이나 국가 경영은 전혀 생각지 않고, 돌아가는 정치권을 볼 때 한마디로 한심하고 부끄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서울시교육감 출마설에 대해서는 "요청을 받은 일도 없고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는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