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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사극 KBS 2TV '추노'에서 명품 몸매를 과시하며 뭇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최장군' 한정수(사진)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고 한창화 감독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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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
19일 방송되는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정수는 "어린 시절엔 아버지를 많이 원망했었지만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곁에 계시지 않다는 사실이 후회도 되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정수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 남다른 친분이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한정수는 "같은 소속사인 문근영과 서로 애칭을 부르는 사이"라면서 "문근영은 내 미니홈피 이름인 '검은별'을 따서 나를 '은별오빠'라고 부르고 나는 문근영의 미니홈피 이름 '달팽이'를 따서 '팽이야'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문근영은 나이는 어려도 속이 깊은 동생"이라며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한정수의 어머니는 아들의 신붓감으로 탤런트 김태희와 문근영을 지목, "어서 빨리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