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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반대 단체에게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한식 충남 연기군수에 대해 라이트코리아-활빈단 등 시민단체들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 단체들은 12일 오후 유 군수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이들은 수사의뢰서에서 “행정의 비효율과 국익훼손,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을 지방공무원들이 나서서 여론에 영향을 미치며 정부정책을 극구 반대하는 것은 지방공무원 신분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유한식 연기군수와 군청 공무원이 단체 보조금 지원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와 직권을 남용해 단체에 대한 압박이나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와 정치운동 금지 위반을 하였는지 여부를 관련자 전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접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수정안 반대단체 보조금 지원 및 불법 여부 ▲자금 출처와 집행 근거 등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