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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섹스 스캔들의 불씨가 됐던 ‘우즈의 여인’ 레이철 우치텔이 평생 소원이던 연예계 진출에 성공했다.
유코피아닷컴은 뉴욕포스트 등을 인용, “우치텔이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의 가십을 전문으로 다루는 신디케이티드 TV 뉴스 프로그램 '엑스트라'(Extra) 기자로 전격 발탁됐다”고 전했다. -
- ▲ 레이철 우치텔 ⓒ CBS 캡처
뉴욕포스트는 우치텔이 자신의 ‘전직’에 걸맞는 스타들의 '밤생활'을 취재하는 보직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엑스트라'는 방송계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이 프로그램엔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찰리 쉰, 케이티 홈스, 사이먼 파웰 등 할리우드의 특급 배우들도 게스트로 나와 연예계의 뒷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우치텔은 9일 '엑스트라'에 출연, 프로그램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줘 즉석에서 기자 발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의 불륜파문은 지난해 11월 말 내셔널 인콰이어러 주간지가 우치텔과의 스캔들을 폭로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무려 10여 명의 여인들이 '나도 우즈의 내연녀'임을 자랑스럽게 떠벌려 일파만파로 번지게 된 것.
뉴욕 맨해튼의 고급 나이트클럽의 VIP 담당 호스티스였던 우치텔은 우즈의 섹스 스캔들이 터진 후에도 우즈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