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기욱(사진)이 방송 중 '8살 연상' 작가와의 진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한 김기욱은 "방송 도중 무릎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8살 연상의 작가 누나가 큰 힘이 돼 줬다"며 "이 작가 누나에게 대시하기 위해 6개월 간 노력했고 결국 프로포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 ⓒ SBS 방송 캡처 
    ▲ ⓒ SBS 방송 캡처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는 투병 생활 중에 이별했는데, 대신 개그 코너 '화상고'에서 함께 일하던 작가 누나가 가슴에 들어왔다"고 밝힌 김기욱은 "나 하나만 믿고 달려와 준 당신을 생각하면서 어른이 돼 가는 것 같고 당신 때문에 나도 커가는 것 같다"며 "평생 사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감동적인 영상 메시지를 남겨 이날 12대 강심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 또 다른 패널로 출연한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은 과거 KBS 라디오 프로그램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할 당시 만났던 한 여가수와의 사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