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대세운동이 뭔가요?

    대세운동이란 현대사상연구회에서 주창한 범국민운동입니다. 현대사상연구회는 “반대세의 비밀, 그 일그러진 초상”이라는 책자를 출간한 후 꾸준히 “대세운동”이라는 대한민국 사상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대세운동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보수ㆍ진보, 우파ㆍ좌파 그룹을 해체하여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대세(大勢 : 대한민국세력),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사회주의체제로의 변혁을 지향하는 반대세(反大勢 : 반대한민국세력)로 재구분하자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긍정한다면 자신이 보수라 생각하든 진보라 생각하든, 우파라 생각하든 좌파라 생각하든 같이 가자는 운동입니다.

    그러므로 대세운동은 ‘진보세력을 배척해야 한다’는 보수운동도 아니고 ‘좌파 전체를 척결하자’는 우파운동도 아닙니다. 이러한 협소한 생각을 뛰어넘는 새로운 범국민적 통합운동입니다. 대한민국을 긍정한다면 정책과 가치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존재를 긍정하자는 통합과 관용의 운동입니다. 분명히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북한체제나 사회주의체제로 변혁을 시도하는 반대세(반대한민국세력)만 소외시키자는 노선입니다.

    대한민국을 긍정하기는 하나 좌편향적 사상을 가진 좌경세력에 대해서는 대세에 넣는 포용적 자세를 취하지만 무작정 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 등을 통해 이들에게 잘못 주입된 사상을 바로 잡아주어 올바른 국가정체성을 가지도록 하자는 입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세운동을 왜 하는지, 왜 그 운동이 그렇게 절박한 것인지 묻습니다.

    대세운동을 주창하게된 것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아래 있고, 그 위기의 본질은 사상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보수ㆍ진보, 우파ㆍ좌파 등으로 나뉘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모적인 사상갈등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사상갈등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북한과 연계아래 대한민국의 정권을 노리는 데 이용되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체제로의 통일을 노리는 반대세들이 대한민국 통치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더욱이 현재 좌익ㆍ좌경세력은 ‘진보세력’이라는 그룹들을 묶어 2010년 지방선거나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계획하고 있고,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이들은 이른바 시민운동이라는 용어로 포장된 좌성향 사회운동에 머물지 않고 이제 본격 각종 선거에 참여하여 지방행정ㆍ입법권ㆍ통치권 등을 장악하기 위해 나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각종 단체들을 만들어 활동을 개시하였습니다.

    이들은 범진보세력으로 결집한 후 단일후보 공천 합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수의 지방의원, 단체장 등을 배출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방선거에서 다수의 후보를 내거나 단체장을 배출하면 그 지방단체를 중앙정부에서 반독립된 거점으로 삼아 주민들을 좌편향시켜 지지세력을 확산한 후, 다가오는 2012년 총선에서 많은 국회의원을 배출하여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장악하고, 나아가 대선에서도 승리를 도모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실현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그들의 주장을 도외시만은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현실화되었을 때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른바 ‘범진보세력’이라는 연합세력이 대권을 장악했을 때, 핵심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반대세 좌익세력이 자연스럽게 그 정부의 실권을 장악하고 대한민국 체제변혁을 시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대세 좌익세력이 정치권력을 주도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만은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대한민국내에 잘못 형성된 전선을 빨리 걷어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보수 대 진보’의 전선이 형성되어 사사건건 부닥치고 있습니다. 2008년도 미쇠고기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기점으로 그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은 마치 적이나 되는 것처럼 대결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대결 구도 속에서 이른바 ‘진보세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 속에 들어 있는 반대세 좌익세력들이 마치 우군인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고, 그들의 실체와 위험성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보수ㆍ진보의 사상전선은 사실 ‘진보’라는 용어를 선점한 좌익들이 만든 전선이고,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많은 국민들은 이러한 전략전술에 휘말려 서로 보수ㆍ진보라는 양패로 나뉘어 피 튀기며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각성하여 이들이 건 마술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절실합니다.

    6ㆍ25전쟁에서도 아군끼리 교전하여 큰 피해를 당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민군이 교묘하게 아군 틈에 들어와 아군 양진영에게 총질을 해댑니다. 피아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군 양측은 서로가 적인 것으로 오인하고 심한 총격전을 벌여 심한 피해를 입은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인민군이 만들어 놓은 전선에 휘말려 생긴 피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내 형성되어 있는 보수ㆍ진보의 잘못된 전선은 빨리 걷어져야 합니다. 적과 아군이 명확한 대세와 반대세라는 올바른 전선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에게 반대세 좌익세력이 ‘진보세력’ 안에 실체를 감추고 그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이른바 ‘진보세력’ 속에 있는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대세들은 잘못하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대세 좌익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스로를 보수라 생각했던 사람이건 중도ㆍ진보라 생각했던 사람이건 상관없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대세들은 보수ㆍ진보라는 전선을 걷고, 반대세를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사상 지형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대등한 규모를 가진 보수세력과 진보세력간의 갈등이라는 사상지형에서 국민 다수가 포함되는 대세(대한민국세력)와 소수의 반대세(반대한민국세력)로 바뀌게 될 것이고, 반대세는 정권을 잡을 가능성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표로 싸우는 선거에서 좌익들이 노리는 꿈이 현실화될지도 모릅니다. 반대세들은 자신의 실체를 감추는 능력, 대중들을 자신의 우군으로 끌어들이는 선전선동 등 전략전술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대세운동은 결국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대세 좌익들이 보수ㆍ진보세력 간의 갈등을 이용하여 정권을 장악하거나 세력을 넓히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긍정하는 세력들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를 안정화시키자는 애국운동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