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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해 성탄절 미국행 여객기 테러 기도사건이 자신의 책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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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마 빈 라덴 ⓒ 연합뉴스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빈 라덴은 24일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를 통한 육성 성명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한 미국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인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의 성탄절 테러 기도가 9.11때 전달된 이전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음성이 빈 라덴 본인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알 자지라 방송은 이번 음성이 빈라덴의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육성 성명은 빈 라덴이 위독하다거나 이미 사망했다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나왔다.
(두바이=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