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국무총리는 22일 고 이용삼 민주당 의원의 빈소에서 말실수를 한 데 대해 정중히 사과했다.

    정 총리는 이날 "일정이 바빠 사전에 사실관계를 챙기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결례를 범하게 됐으며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또, 정 총리는 "장례식 절차가 끝나고 정중한 사과의 뜻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전날(21일) 행정부를 대표해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 마련된 이 의원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정치경력과 가족관계를 잘못 언급했으며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