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1일부터 3일간 올해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서울 삼성동COEX에서 연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는 중기청이 매년 실시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널리 알리고 또 지원 대상이 됐던 각 사업별 우수 중소기업을 홍보해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5대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4대 할인마트, 5대 홈쇼핑사, 7대 인터넷 쇼핑몰, 5대 편의점에서 나온 MD와 중소기업이 만나는 구매 상담회장이 마련된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높은 진입 장벽으로 대기업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판로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예인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선다. 현영 전원주 박상철 노라조 등이 전시 현장에 나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참여한다.

    또 전시장 방문객이 평소 궁금했던 중소기업 관련 내용을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있다. 마케팅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촉진 세미나, 우수 중소기업 포상 등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BI) 입주·지원을 받은 온고을 등 15개사, 기술개발을 지원받아 아이디어를 상업화 한 기가전기 등 28개사를 비롯해 중기청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둔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행사를 알리는 특별 생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