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4일 오픈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의 노후설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이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총 20만명, 1일 평균 7000명이 방문하는 인기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로 일컬어지는 1955년~1963년생의 대규모 은퇴가 순차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노후생활 준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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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연금' 사이트

    '내연금' 사이트는 가입자의 실제 국민연금 가입이력을 바탕으로 예상연금액을 계산해준다. 또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모의계산해서 이들 연금으로 준비할 수 있는 노후 필요자금도 점검해 준다. 여기에다 금융자산·부동산을 반영한 재무설계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종합적인 은퇴준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06~2010)'의 주요정책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남녀 중 79.3%가 노후 생활비 부족을 걱정하고 있으면서도 충분히 준비됐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며 "내연금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자가 현재 본인의 상황에서 종합적 은퇴설계를 미리 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