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이라'로 일약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던 영국 출신 할리우드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39·사진)가 영국 남성들에게 ‘가장 결혼하고 싶은 여성’으로 뽑혔다.

    이미 3살 된 아들이 있는 이른바 '품절녀'인 그녀가 영국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것에 대해 당사자 역시 믿지 못하는 분위기.

  • 와이즈는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남성잡지 에스콰이어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믿어지지 않는다"며 "더 이상 남자들이 나를 좋아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젠 걱정을 덜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와이즈는 영화 '더 레슬러'의 감독 대런 애로노프스키와 약혼, 슬하에 3살 된 아들이 있다.

    지난 1993년 TV영화 ‘더티섬씽’으로 데뷔한 와이즈는 영화 '미이라' 1, 2 시리즈와 '콘스탄틴', '마이블루베리나이츠'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2006년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와이즈는 올해 영화 '아고라', '씬 시티2', '러블리 본즈'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