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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과 관련 ‘정부가 제시하는 수정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이 ‘원안대로 건설하자’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연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4.6%가 ‘정부 수정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고 ‘원안대로 추진’은 38.4%에 그쳤다.
하지만 세종시가 들어설 충청 지역에서는 ‘원안대로 추진’이 57.1%로 ‘수정안대로 추진’ 25.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지난해 12월 26~27일에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했다. 세종시 관련 충청권의 여론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대전·충남·충북의 표본 수는 전국 인구 비례(152명)보다 많은 303명으로 확대해서 조사했다.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 표본은 ±2.5%포인트, 충청권 표본은 ±5.6%포인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