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가수 데뷔‥다음은 송대관 차례?

한국 전통가요(트로트)를 3분하고 있는 설운도(본명 이영춘)의 아들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유(본명 이승현·사진)의 소속사 캔&제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유가 소속된 4인조 그룹은 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팀"이라고 설명한 뒤 "2년간 혹독한 준비와 연습을 거쳤기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돌가수 데뷔를 눈 앞에 둔 이유는 "아버지의 명성에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KBS2 오락프로 ‘불후의 명곡-설운도’편에 출연, '꽃미남'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지난해 방영된 SBS드라마 '식객'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유가 속한 남성 4인조 아이돌그룹은 다음주 공식카페를 통해 그룹 이름과 함께 멤버들의 재킷 사진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설운도 아들이 아이돌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일부 네티즌은 "태진아 아들 이루에 이어 설운도 아들마저 가수로 데뷔했으니, 이제 남은 건 송대관 아들 뿐"이라며 "이러다가 트로트 3인방 아들 모두가 가요계에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