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하노이 시내 숙소호텔에서 동포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인사회 발전상을 치하하고 한·베트남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하노이한인회장 등 30여명의 동포대표들에게 베트남 순방 활동을 설명한 뒤 "앞으로 동포사회에서 서로 협력해 (베트남과) 서로 도움되도록 했으면 한다"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 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주면 앞으로 협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 ▲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후 하노이 숙소호텔에서 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후 하노이 숙소호텔에서 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내년 G20 정상회의를 유치할 만큼 국격이 높아졌다. 국격이 신장되다보니 G20에 초청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겸손한 자세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는 수도인 하노이와 남부 호치민시를 중신으로 약 8만5000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하노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