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혁-김지수 커플  ⓒ 연합뉴스
    ▲ 김주혁-김지수 커플  ⓒ 연합뉴스

    대표적 연예인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김주혁-김지수가 지난 7월 결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주혁,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3개월 전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연인에서 친구 사이로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별한 이유에 대해선 "당사자들이 입을 함구하고 있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연애 기간이 길었고 각자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레 친구로 남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72년 동갑내기(38)인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부부 역할로 함께 출연한 이후로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히고 자연스럽게 각종 공식 행사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간 애정을 과시,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현재 김주혁은 영화 '방자전'을 촬영 중에 있으며 김지수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여자'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