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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석의 거대 한나라당 전략기획을 전여옥 의원이 짠다. 정몽준 대표는 23일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목을 끄는 인사는 전 의원이다. 정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략기획본부장에 앉혔다.
정 대표는 10·28 재보선 공천을 고려, 장광근 사무총장과 이성헌·심규철 사무부총장은 유임시켰지만 중하위 당직에는 자신과 가까운 인사를 포진시켰다. 대외협력본부장에는 신영수, 국제위원장에 홍정욱 의원을 포진시켰는데 두 사람 모두 친정몽준계로 분류된다. 신 의원은 현대건설 임원 출신으로 정 대표와는 서울대 동기다.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은 여상규 의원도 정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홍보기획본부장에는 친박계 이계진 의원이 임명됐고 기획위원장에는 친이계이면서 개혁성향의 권택기 의원을 임명했다. 이밖에 이철우 의원을 기획위원장, 김재경 의원을 법률지원단장에 기용했다.최병국 윤리위원장, 조진형 재정위원장, 이인기 인권위원장, 정의화 인재영입위원장,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 허천 재해대책위원장, 강성천 중앙노동위원장, 강승규 홍보기획부본부장 등은 유임됐다.
정 대표는 또 이사철 특보단장을 비롯, 강명순 고승덕 김학용 박민식 윤영 이범관 이정선 이화수 정해걸 조전혁 황영철 의원을 대표 특보단으로 위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