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형돈-한유라 커플  ⓒ 황마당웨딩컨설팅
    ▲ 정형돈-한유라 커플  ⓒ 황마당웨딩컨설팅

    "'함께 일하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는다'라던 한 개그맨과 '연예인은 배우자로는 절대 사절!'이라고 외쳤던 방송작가. 이렇게 미스터리로 시작한 두 사람의 인연이 곧 필연이 돼 많은 사람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공개한 청첩장에서 이색적인 문구로 결혼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연예인 부부 탄생을 알린 정형돈-한유라 커플이 드디어 13일 대망의(?) 결혼식을 올린다.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각각 맡는다. 앞선 낮 12시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 등을 전할 계획.

    축가는 가수 바다가 부를 예정이며, 나호열 시인은 축시를 낭독한다.

    정형돈은 KBS 공채 17기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MBC 예능프로 '무한도전' 등에서 맹활약 중이며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연기자 생활을 거쳐 지금은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구성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