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왓슨, 제리베리모어와 커피 한잔의 여유?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평범한 대학생 신분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다.

'더 선' 등 영국과 미국 언론은 "지난 3일 엠마왓슨이 헬레콥터를 타고 미국 아이비 리그의 하나인 브라운 대학교에 도착해 시간표와 강의실 위치 등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데 이어 5일엔 "흰 티셔츠와 짧은 청바지의 수수한 옷차림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매체는 "엠마왓슨이 자신보다 8살 연상인 남자친구 제리 베리모어와 함께 교정을 거닐며 커피를 마시는 등 평범한 대학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고 보도하며 "엠마왓슨은 자신이 해리포터의 히로인이 아닌 영국에서 온 '대학생 엠마왓슨'으로 불리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엠마왓슨은 학업과 병행하며 2010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를 촬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