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인공수정을 위해 주리첸(우측)과 혼인신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진 홍콩배우 유덕화(좌측).  ⓒ 연합뉴스
    ▲ 지난해 인공수정을 위해 주리첸(우측)과 혼인신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진 홍콩배우 유덕화(좌측).  ⓒ 연합뉴스

    아이 낳기 위해 지난해 미국서 혼인신고

    홍콩스타 유덕화(49)가 24년간 연인으로 지낸 주리첸(43)과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유덕화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가 생기기를 원했지만 서로 나이가 많은 상태라 쉽지 않았고 결국 의사가 권고하는 대로 의학적인 시술(인공수정)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써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홍콩 법률이 바뀌어 혼인신고서류가 있어야만 의사가 시술(인공수정)을 진행할수 있도록 됐다"면서 유덕화는 "홍콩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선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해야한다는 판단이 들었고 언론 매체들이 주리첸에게 달려들 것에 대비해 몰래 이 같은 일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유덕화는 "모든 일 처리가 잘 끝나 아이가 생기면 이를 공식적으로 알릴 계획이었으나 그것은 나의 이기적인 생각이었고 결과적으로 일이 더 꼬여버렸다"며 "팬 여러분이 먼저 알 권리가 있는데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