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짠돌이 연예인' 남녀 부문 1위에 오른 김구라(좌)와 장윤정(우). ⓒ 연합뉴스
    ▲ '짠돌이 연예인' 남녀 부문 1위에 오른 김구라(좌)와 장윤정(우). ⓒ 연합뉴스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장윤정이 ‘짠돌이, 짠순이 연예인’ 남녀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56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짠돌이일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김구라가 41.2%(352명)로 가장 많았다. 박명수는 25.7%(220명)를 얻었고, 이경규는 16.7%(143명)로 나타났다. 노홍철은 9.8%(84명), 박현빈 3.7%(32명),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2.9%(25명) 이었다.

    연예계 소문난 대표 짠돌이로 통하는 김구라는 모 방송에서 아들 동현군이 ‘아빠는 여행 도중 내내 그 동안 쓴 여행 경비를 읊으며 분위기를 깬다’며 아빠 김구라의 짠돌이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2위를 차지한 개그맨 박명수는 돈 안쓰기로는 일인자라는 소리를 듣는데 동료 결혼식에 밥값을 제외하고, 축의금을 낸 사연이 알려지면서 짠돌이의 지존으로 불리기도 했다.

    ‘가장 짠순이일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절반이 넘는 54.7%(468명)가 장윤정이라고 응답해 1위에 올랐다. 강유미는 23.8%(204명)를 차지했다. 김신영은 8.1%(69명), 소녀시대의 태연 6.0%(52명), 한효주 4.2%(36명), 김선아 3.2%(27명) 순이었다.

    한달 용돈이 10만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던 장윤정은 번 돈의 70%는 무조건 저축하는 알뜰한 여성으로 통한다. 최근 방송인 노홍철과 핑크 빛 사랑을 공개해 또 한번 화재를 모았는데 모 프로그램에서 ‘돈 부탁을 외면할 것 같은 짝꿍’ 1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 이유는 노홍철은 돈 문제에 민감할 것 같고, 장윤정은 알아주는 짠순이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밖에 ‘재테크를 잘 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방송인 김제동이 33.2%(284명)로 1위를 차지했다. 29.9%(256명)를 얻은 유재석은 2위를, 김용만은 22.4%(192명)로 뒤를 이었다. 타블로 7.0%(60명), 탁재훈 4.1%(35명), 윤종신 3.4%(29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