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59)씨가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달 23일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마이클 잭슨의 영혼이 찾아왔다'는 주장을 한 허씨는 13일 디지털 싱글 '콜-미(Call me)'의 음원과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가사는 허씨가 직접 작사했고 록밴드 '뷰렛'의 기타리스트 이교원이 작곡을 맡았다.

  • ▲ ⓒ 허경영 홈페이지
    ▲ ⓒ 허경영 홈페이지

    콜미는 젊은층을 겨냥해 후크송(비슷한 유형의 가사가 반복되는 노래)으로 만들어졌다. 허씨는 방송을 위해 '무중력 춤'과 '오링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노래에는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 질 거야 허경영을 불러봐 건강해 질꺼야. 허경영을 부르면 넌 시험 합격해 내 눈을 바라봐 넌 살이 빠지고"라는 가사가 나온다.

    허씨는 노래를 15일 광복절에 맞춰 발표하려 했으나 네티즌의 관심으로 예정보다 빨리 13일 오전 뮤직포털 롤송을 통해 선공개했다. 컬러링 등 무선 음악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내주에 서비스된다. 허씨는 콜미 후속곡으로 '동방의 등불' 을 계획 중이다.

    다음은 콜미 가사

    <작사 - 허경영, 작곡 - 이교원 >

    여보세요
    1.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 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랠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내 노랠 불러봐 넌 키도 커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더 예뻐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잘 생겨지고

    * 아침 점심 저녁 내이름을 세 번만 부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올 것이야
    망설이지 말고 right now

    ** call me touch me with me everybody
    call me touch me with me everybody
    난 너를 원해 난 너의 전화를 원해 바로 지금
    두려워하지 말고 내 이름을 불러봐

    2. 신나는 일이 생길거야 즐거운 일이 생길거야
    행복한 일이 생길거야 놀라운 일이 생길거야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랠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 수 있고

    3. 피곤해 허경영을 불러봐 긴장돼 내 눈을 바라봐
    슬플 때 내 노랠 불러봐 우울해 허경영을 불러봐
    걱정돼 내 눈을 바라봐 심각해 내 노랠 불러봐
    심심할 때 허경영을 불러봐 아플 때 내 눈을 바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