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수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의 변호사가 3일 이번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 동방신기는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 계획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40분경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9.22% 하락한 379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14%이상 하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달 31일 동방신기 멤버 중 3인이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기간, 수익 배분문제 등의 불화로 전속계약효력 정지처분을 신청하며 그룹해체설이 불거진 까닭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사는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