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드스타 박지성(왼쪽)과 비 ⓒ 연합뉴스  
    ▲ 월드스타 박지성(왼쪽)과 비 ⓒ 연합뉴스  

    월드스타 박지성(28)과 비(27. 본명 정지훈)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특설무대에서 만난다.

    이들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자선 축구 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청소년 10여명과 내국인 청소년 10여명이 벌이는 풋살 경기에서 각각 글로벌팀과 국내팀 코치로 나선다.

    이날 경기에는 2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참석차 입국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3명도 경기를 지원한다.

    풋살 경기에 참석하는 외국인 청소년 중 5명은 UCC공모전을 통해 선발됐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투브에서 ‘내가 서울에 가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공모해 5명을 서울로 초청했다. 내국인 청소년은 서울시립 소년의 집, 낙도. 외지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축구경기와 함께 열리는 자선 바자에는 박지성 등 맨유 선수 사인이 담긴 셔츠, 공, 애장품과 비가 평소 착용하는 신발, 티셔츠, 액세서리 등이 경매에 나온다. 수익금은 국내외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