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V.O.S ⓒ 연합뉴스  
    ▲ 그룹 V.O.S ⓒ 연합뉴스  

    그룹 V.O.S 리더 박지헌이 10일, 4살된 아이가 있다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이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헌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와 아내에게 당당하고 싶어 고백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소속사 변경과 시점이 맞물려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V.O.S는 최근 6년동안 함께 일해왔던 스타제국과 결별, 신생 기획사 제이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V.O.S'라는 그룹명이 스타제국이 팬 공모로 만든 그룹명이라서 상표권이 스타제국에 있어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신생 기획사로 옮긴 배경에 관심이 쏠린 것이 사실.

    당시 제이본엔터테인먼트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파격적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더 나은 조건’을 택한 건 맞지만, 멤버들이 간절하게 원했던 것과 뜻을 함께하기로 한 것이 이적 본질이지 계약금이 본질이 아니다”고 말했다.

    10일 박지헌의 '고백' 이후 일부 네티즌이 "전 소속사가 고백을 못하도록 막은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인 데 대해 전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번 앨범 활동을 마치는 대로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까지 준비했었다"며 "VOS와 결별은 했지만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