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마약 투약 혐의로 7일 체포된 가수 김지훈(사진)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정진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김씨가 직업 및 주거가 일정하고, 특별히 중한 범죄 전력이 없다"며 "혐의를 모두 자백하는데다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어 구속사유의 어느 하나도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김지훈은 지난 1월 서울 모처에서 엑스터스를 먹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7일 검거됐다. 동부지검의 관계자는 "김지훈은 일단 석방되지만 기소 절차가 진행된다"며 "수사를 보강해 기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지난 2005년에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조사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