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하도급 업체로부터 수억원대의 청탁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이창하(사진)씨는 유명 건축 디자이너로 2001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2006년 '러브하우스'에서 소품을 담당하던 스태프였던 자신보다 26살 어린 부인과 세 번째 결혼을 했다.  2007년에는 허위 학력 의혹으로 김천과학대 교수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1999년 'America Muse M. Design'을 설립해 건축 디자인을 시작했다. 2001년 이창하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2년 김천과학대학 도시디자인계열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축담당 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1년 '러브하우스' 출연 당시 친근감 있는 외모와 편안함이 돋보이는 건축 디자인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창하씨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 시절, 협력업체에 대우조선해양 사옥 리모델링 공사 일부를 맡게 해 주는 등 수억원 대의 청탁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