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연합뉴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부장관이 4대강 살리기 홍보를 위한 '대한늬우스' 극장 광고에 대해 "'대한늬우스'가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면 중단 할 수는 있지만 뉴스가 아닌 광고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2일 문화부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예전 대한늬우스는 전국 스크린 3000여개에 강압적으로 걸어서 문제가 됐지만 지금은 패러디 개그고, 50개 극장, 100여개 스크린에서 한 달 밖에 안한다"며 "좀 더 가볍게 봐 달라"고 강조했다.

    또 유 장관은 공공기관 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영진위원장이 해임건의를 받았다는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이 한국영화가 산업적으로 좀 더 성숙해지고 영진위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후임 위원장 선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관련법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