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녀시대의 윤아가 동료인 티파니의 치마를 들춰보고 있다.  ⓒ 뉴데일리
    ▲ 소녀시대의 윤아가 동료인 티파니의 치마를 들춰보고 있다.  ⓒ 뉴데일리

    최근 온갖 악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지며 소녀시대가 데뷔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윤아와 티파니 등 소문의 당사자들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 관련 루머에 대한 해명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1일 MBC FM4U '태연의 친한친구'에 출연한 티파니는 "친구한테 아이스케키 당했냐는 연락을 받고 뒤늦게 윤아가 (자신의)치마를 들춰보는 장면이 구설수에 오른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아는 "평소 무대에 설때면 치마와 속바지를 옷핀으로 찝는데 티파니 언니가 MC를 보고 와서는 '안찝었다'고 말해 '안찝었어?'라고 물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나중에 동영상을 보니 입 모양이 마치 '안입었어'라고 말한 것처럼 보였다"고 웃었다.

    티파니 역시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속바지는 챙겨입는다"고 말하며 일부 네티즌이 주장한 것처럼 속바지나 속옷을 입지 않고 무대에 섰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아 역시 "어떻게 무대에 올라가는데 속바지를 안입을 수 있냐"며 "티파니는 속바지를 입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지난 27일 MBC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 당시 제시카가 동료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논할 가치조차 없는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사실 관계를 부인했다.

    덧붙여 소속사 측은 "제시카는 평소 막내 서현이를 정말 예뻐한다"며 "특정 화면만 보고 오해를 하지는 말아달라. 제시카는 욕을 하지 않았다"고 거듭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시카의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대 위에서 제시카가 얼굴을 찌푸린채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서현을 밀치며 "저리가 XX"라고 말했으며, 서현은 놀란 기색이 역력한채 제시카를 바라보고 있고 이에 옆에 있던 써니가 제시카에게 "왜 그래"라고 질책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묘사했다.

    네티즌들은 "음성을 들을 순 없지만 입 모양으로 볼 때 제시카가 욕설을 한 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워낙 친한 사이라 장난 삼아 그랬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소녀시대를 궁지로 몰아넣기 위한 특정 세력에 부화뇌동해선 안될 것"이라는 따끔한 충고를 하기도.